모도아재의 매매일지

주식 시작의 출발은 무엇부터 해야 할까? 일단 차트 공부부터 해보라고 할 것이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되니까. 누가 뭐래도 주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차트라는 것은 주가의 역사이니 반드시 볼 수밖에 없는 것.. 그럼 차트에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주가의 역사를 봤으니.. 그 역사를 토대로 미래를 점칠 수 있는 공부? ....ㅋ 먼저, 주가는 왜 오르고 내리고 하는 걸까? 아니 틀렸다. 주가는 어떻게 오르고 내리는 걸까? 이 매커니즘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일단 호가창을 보자. 장종료된 후의 포스코인터내셔널 호가이다. 79900원과 80000원 사이에 주가가 있다. 종가가 80000원에 체결이 되면서 다음날 시가는 80000원이 된다. 자, 이 호가창이 그 다음 날 장 시작 후 ..

투자자들이 제일 많이 보는 보조지표. 주식을 시작하게 되면 반드시 보게 되는 선들이다. 색색이 고은 선들이 차트에서 춤을 춘다. 이 선들을 가지고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할 것이다. -20선이 60선을 뚫었으니 이제 오를 것이다- -차트가 정배열이니 매수할만하다- -20선이 120선을 하방으로 뚫어서 데드크로스다- 등등.. 다들 자기만의 방법으로 차트를 해석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이평으로 차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는 공통적인 부분이 담겨 있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보인다는 것이다. 소위 골든 크로스가 보이면 사고 싶은 심리가 정배열이면 또 지지가 잘 될 것 같은 심리가 데드크로스를 보이면 망한 것 같은 심리가 보인다는 것이다. 또 이러한 심리는 투자자들의 ..

ChatGPT 라는 게 나올 때 딱 들었던 생각이 AI와 로봇. 이 두 가지가 올해 최대의 투자처일 것 같았다. 시장의 반응은 생각보다 빨랐고, 관련주들은 모두 폭등했다. 단기적 접근 밖에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쉽다. 좀 더 길게 봤으면..사실 지금도 저점을 찾아서 투자의 마인드로 접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출생율이 너무 낮고, 그 이후의 미래는 거의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노령인구는 점점 올라가고 낮은 출산율로 인해 일하는 아이들은 줄어든다. 이 문제는 향후 10년 뒤 심각한 문제들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그에 대한 대책이 로봇과 AI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우리나라는 반드시 이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나라의 명맥을 유지할 지도 모른다..

띄엄띄엄 글들을 남기고 있다.. 매매일지를 멈췄다고 시장을 떠난 건 아니다. 아직도 매일매일 증권사에 수수료 받쳐가며 매매중.. 최근에 키움에서 대회를 진행했는지 상위 트레이더들에 대한 이야기를 유튭에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일어났던 대규모 횡령사건과 그 돈을 이용해 급등했던 동진쎄미켐과 엔씨소프트.. 이러한 사건들이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해줬다. 초기에도 생각했던 점은 과연 주가란 왜 오르는 것일까? 또 왜 내려가는 것일까. 이것의 원론적인 답은 뻔하겠지만.. (주식의 가치가 높으면 주가가 ~ 오르고 가치가 낮으면 주가가 ~ 내려간다. 개풀 뜯어먹는 교과서 적인 답변...) 실제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런 것이 아닌 거대한 돈의 힘.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

일단, 단호하게 차트는 앞으로의 갈 길을 보여주지 않는다. 기법이나 해석에 속지 말길 바라면서 이 글을 쓴다. 다음의 예로 설명해 보겠다. 위와 같은 차트가 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위 차트만 보고 해석하면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첫번째 파란 색 동그라미 부근에서 추세를 깨면서 개미 털기 시전, 하방으로 눌린 후 빨간 동그라미 부근에서 매집, 마지막 파란색 자리에서 한 번 더 눌러서 개미 털기 한 다음 그 뒤 거래량 폭발시키면서 폭등했다.' ....이게 바로 헛소리다. 이미 모든 것이 들어난 결과에 해석을 하니 밥그릇 패턴같이 뭔가 패턴이 있는 것 같고, 그 말이 맞는 것 같고, 그런 것이지... 위의 해석을 일단 한가지 팩트로만 조져 보면.. 위 종목은 사조씨푸드라는 종목으..

요즘 선물로만 핸들하는 외인들 때문에 선물에 대해 공부해 보고 있다. 어차피 심리와 수급적으로만 해석하려 할 것이기에.. 선물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누가 어떤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의 수량을 늘이고, 언제쯤 청산하는가 하는 것 같다. 청산 후에 다시 포지션을 어떻게 잡아가고 그 포지션의 주체는 어느 쪽인가..이것이 핵심이려나.. 차트는 키움이 좋은 것 같다. 위 차트는 22.1.24일자 선물의 흐름인데, 선물이 하방으로 내려올 때마다 미결제약정이 증가 중이었는데 녹색자리에서 청산이 되면서 선물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정확히는 저 파란 하락구간 후 빨간 양봉 두개가 청산한 부분이라 보인다. 그런데, 그 후의 흐름을 보면 빨간자리에서 특이점이 보인다. 미결제약정이 갑자기 늘면서 선물도 상승했다. 포지션의 조..

연일 힘없는 장이 지속되더니, 결국 오늘 다시 저점을 갱신했다. 외인들의 포지션은 명확하게 하방을 향했다. 사실 시나리오를 세워보면 우리 시장이 이렇게 빠질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외인들의 입장에서는 시장을 사야 할 이유도 부족하고 마침 연준의 강경한 발언, 그리고 대형 ipo 덕분에 수급도 꼬여 있고, 설날 연휴 등등 시장을 적당히 밀면 밀릴 수밖에 없는 심리가 가득한 시장은 풋포지션을 잡기에 너무도 좋은 상황인 것이다. 기관도 합심해서 밀어 주는데 좋지! 그런데... 어째서 외인은 삼전이랑 sk하이닉스는 담아 둔 걸까? 두 시총 큰 넘의 차트상의 위치도 추세가 꺽였다기보단 다시 시작해 볼까? 하는 정도의 위치이다. 천천히 다시 담아가면서 각각의 전고점을 다시 도전해 볼 만 한 시나리오..

예전엔 이게 대체 뭔가 싶은 호가창의 모습이었는데.. 요즘엔 워낙 정보가 많이 알려졌는지 단주매매 거래에 대해 사람들이 잘 안 말려드는 것 같다. 단주매매란? 호가창에서 1주,10주, 등등이 매우 빠르게 지속적으로 되는 거래를 말한다. 개인이 1주를 연속으로 계속 사면 증권사에서 전화온다.ㅋ시세조작행위... 그러므로 이건 프로그램이나 기관, 외인이 하는 것. 즉, 세력들이 단주매매를 한다는 뜻이 된다. 대체...왜? 단주매매는 왜 하는 걸까? 1. 소위 신호등이라 해서 관심을 받기 위함. 2. 체결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척 하기. 3. 호가창을 빠르게 움직여서 흐리멍텅하게 만들기.->뇌동매매 유도 이 정도가 단주매매를 하는 이유라 생각된다. 거두절미하고, 내가 보고 있던 종목이나 거래중이던 종목에서 단주매..

지난주 금요일. 시장은 누 변이 라는 새로운 코로나 변이가 나타났다는 소리에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 키트주와 바이오주들이 오르고 그간 슬금슬금 올라왔던 리오프닝 관련주나 반도체, 등등은 대거 하락했다. 주말 사이 관련 뉴스들이 오고 갔고..누라는 이름에서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치명률이 높지 않다느니..새로운 공포가 또 와서 5차 대유행이 될 거라느니... 갈팡질팡하는 모습들.. 오늘 월요일 장이 열리자 장 시작 전 호가가 개판이었다. 코스피는 -3퍼, 코스닥은 -4퍼로 출발하려는 듯 엄청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늘 그랬듯 저가 매수가 들어와서 시작은 거의 -2퍼 초반에서 시작, 바로 강한 매수세가 붙어 -0.5퍼까지 올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장 막판에 좀 다 빠져서..마무리가 안좋긴 ..

2021/10/6 오늘 미장의 반등에 살짝 매수가 들어와서 증시를 살려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반등다운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락의 이유는 반등구간에서의 청산 물량들로 인한 투심의 악화에 따른 것 같다. 오전 10시 이후로 CFD 계좌의 과도한 레버리지들이 실시간으로 반대매매가 출회되며 시장을 밀기 시작하자 반등을 기대하고 들어왔던 매수도 빠르게 나가면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되어 버린 것..그 뒤 전날 저점까지 터치하자 더욱 악화되며 주가가 밀렸다. 코스닥의 하락이 정말 가파르게 나왔는데 저점 구간에서 기관의 매수가 시간차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어느정도의 매집은 해두겠다는 것인듯.. 변동성이 커지고 시장은 매수세가 실종, 수급에 공백이 생기기 시작했다. 단기적 대응은 가능하겠으나 대형주들의 대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