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

 

 지난주 금요일. 시장은 누 변이 라는 새로운 코로나 변이가 나타났다는 소리에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

키트주와 바이오주들이 오르고 그간 슬금슬금 올라왔던 리오프닝 관련주나 반도체, 등등은 대거 하락했다.

 

주말 사이 관련 뉴스들이 오고 갔고..누라는 이름에서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치명률이 높지 않다느니..새로운 공포가 또 와서 5차 대유행이 될 거라느니...

갈팡질팡하는 모습들..

 

오늘 월요일 장이 열리자 장 시작 전 호가가 개판이었다. 

코스피는 -3퍼, 코스닥은 -4퍼로 출발하려는 듯 엄청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늘 그랬듯 저가 매수가 들어와서 시작은 거의 -2퍼 초반에서 시작, 바로 강한 매수세가 붙어 -0.5퍼까지 올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장 막판에 좀 다 빠져서..마무리가 안좋긴 했지만..

 

 

이러한 흐름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

이유는 간단했는데

 

1. 이미 알려진 코로나 대응.

 - 코로나가 처음 터졌을 때는 무슨 일 생기는 건지 몰라서 급락했다. 그러나 여러 변이를 거쳐 오면서 시장은 내성이 생겼고, 자본들은 코로나라는 질병에 어디로 가야 돈을 벌 수 있는지 학습했다. 재빨리 자금이 이동하느라 정리가 안되서 그렇지..ㅋ

 

2. 이미 들어와 있는 자금.

 - 이제 다시 각국이 방어를 풀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려는 찰나여서 반도체나 메타버스, 게임주들로 자본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 한 번에 다 털고 갈 수 없는 자금들이어서 어느 정도 지지가 나와야 했고, 그 후 시장 분위기를 봐가며 처리해야 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오후에 밀려 버린 것은 안좋은 모습이라 생각된다..

 

 

 금일 오후장이 좀 안좋게 밀렸고, 오늘 양전까지도 회복을 못했기에 결국 매수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 확실히 시장은 2900~3000선 부근을 박스권으로 두고, 움직이는 모습이다.. 결국 그 박스권 사이에서 파생으로 이익을 챙기겠지..ㅋ

 

 

30분봉의 코스피지수, 당일의 고가가 전일의 종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습.

 

오늘 다행히 미장의 나스닥이 일단은 상승해 주는 모습이다.

아마도..이제 연준이 빨리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니..기술주들로 다시 가는 것인가..ㅋ

 

코스피보다 코스닥에 집중한 외인들.

 

 우리 시장도 코스피 대형주에 이미 들어간 자금은 걍 두고, 코스닥에 집중하여 이익을 챙겨가지 않을까...

 

한 몇달은 답답한 박스장이 될 것 같다.

 본격 금리 인상에 들어가는 시점에 코스피가 박스의 하단을 깨고 2700 근처까지 내려올까..

아니면 새로운 정부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에 3000을 다시 탈환하고 상승으로 고개를 들것일까...

 

12월이 되면 한미 통화 스와프가 있다..이것도 또 이슈가 될런지 모르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