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리된 생각(feat. 최근 매매일지)(22/8/8)

 

 

띄엄띄엄 글들을 남기고 있다..

매매일지를 멈췄다고 시장을 떠난 건 아니다.

아직도 매일매일 증권사에 수수료 받쳐가며 매매중..

 

최근에 키움에서 대회를 진행했는지

상위 트레이더들에 대한

이야기를 유튭에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일어났던 대규모 횡령사건과

그 돈을 이용해 급등했던 동진쎄미켐과 엔씨소프트..

이러한 사건들이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해줬다.

 

초기에도 생각했던 점은 과연 주가란 왜 오르는 것일까?

또 왜 내려가는 것일까.

이것의 원론적인 답은 뻔하겠지만..

(주식의 가치가 높으면 주가가 ~ 오르고

가치가 낮으면 주가가 ~ 내려간다.

개풀 뜯어먹는 교과서 적인 답변...)

실제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런 것이 아닌 거대한 돈의 힘.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건 그 돈들이 가지는 속성,

그리고.....

인간은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다는 단순한 진리.

이것이 주식시장의 핵심이었다.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차트는 미래를 보여주지 않는다.

다만,

사람들의 심리를 건드린다.

 

나는 최근에야 깨달은

이러한 시장의 속성에 따라 매매하고 있다.

 

 

그 결과 매매는 더 단순해 졌으며,

올라가는 폭을 온전히 다 먹지는 못해도

그 구간에서의 흐름을 이해하는 점은

트레이딩적인 측면에서 좀 더 명확해 졌다.

 

주식시장에서 가치는 언제나 반영된다.

그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이 트레이딩과는 또다른 문제다.

작은 파동들이 큰 파동을 그린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이해했다..ㅋ

 

사실 진짜 주식시장의 핵심은 가치가 맞다.

그 가치를 읽어 내는 눈이야말로

주식에서 성공하는 힘일 것임은 분명하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주식 시장의 특징이고,

내가 맞았다라고 해도 내 평단이 엉망진창이면?

그래서 기술적 분석과 가치판단

두가지가 완성되면..

엄청난 부를 이룰 수 있겠지...ㅋ

 

투자자로, 트레이더로 성공해서

이 블로그가 전설의 시작이 되길..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