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11~20일간의 폭락.

8.11일 - 반도체 D램 가격의 하락과 모건스탠리의 매도의견 리포트. 이로 인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량 매도가 발생하면서 추세를 모조리 꺽어 버렸다.
8.12일 - 어제의 여파로 지속적인 외인의 대량 매도가 나오면서 시장을 밀어냄.
8.13일 - 삼성전자가 240일선을 하향으로 돌파하는 모습이 나올 정도로 시장이 안좋아짐.
8.17일 - 악화된 시장에 매수심리가 없어지고 시장은 지속 하락
8.18일 - 기술적 반등구간이라 생각되는 구간.
8.19일 - 반등에 힘이 없는 것이 확인되자 시장은 추가로 하락함.
8.20일 - 시가가 살짝 높게 형성되면서 다시 반등을 주는 듯 오전은 강한 모습이었으나 이내 낙폭을 키우면서 쭉 빠져버림. 매도로 빠졌다기보다는 매수가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음.


사실 이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들이 살짝씩 반등을 줬었다. 그것이 훼이크.. 그 재료로 깜짝 반등을 주면서 시장에 외인이 돌아온 듯 보였다.ㅋ
하지만 모건스탠리의 어이없는 리포트, 그리고 환율의 갑작스런 급등,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 등등으로 시장이 8거래일동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하락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일단 추가적인 상승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지수의 위치, 오름세에 있는 환율에 대한 부담, 테이퍼링에 대한 부담, 예상되는 금리의 상승 등 지수를 올리기엔 좋은 소식이 없으니 외인들의 대량 매도와 함께 공매도를 섞어서 시장을 많이 밀어낸 것.'

일단 코스피 지수 차트가 상승 추세가 꺽여버렸으니..당분간은 박스권이던가 본격 하락장의 추세가 예상된다.
3070~3200 사이의 박스권, 혹은 올라가도 3300 까지의 박스권을 예상해 보고, 향후 추가 하락하여 2700정도까지 열려 있을 것이라 보인다.
트레이더들에겐 오히려 좋은 장이 아닐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