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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마감 — 2026년 10월 29일(목)
1. 주요 지수 및 종목

- 나스닥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러셀2000은 1.01% 상승했고, S&P 500에서는 상승 종목이 더 많았음. 대형 기술주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린 장세임.
- 알파벳 -12.64%: 전날 발표한 실적에서 여름철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쳤고, AI 투자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부담이 부각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음.
- 아마존 -4.25%: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이후 매출·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고 자본지출 부담이 부각되며 시간외에서도 약세를 보였음. AWS 매출 성장률은 38%였지만 투자 비용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함.
- 서비스나우 -27%, 포티넷 -20%, 인텔 시간외 20% 이상 급락: 실적·전망에 대한 실망이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음. 반면 애플 +1.48%, 메타 +1.96%, 일라이릴리 +6.63% 등은 상승했음.
2. 핵심 재료
- 미국 3분기 GDP 속보치는 연율 기준 시장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였음. **9월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6%, 근원 PCE는 3.1%**로 발표돼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임. 강한 경제와 끈적한 물가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남겼음.
-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핵심 악재로 부상. 알파벳의 실적과 대규모 AI 자본지출 부담이 기술주 매도로 이어졌고, 아마존·인텔 실적도 장 마감 후 실망을 안기며 시간외 하락을 키웠음.
3. 금리·달러·유가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989%**로 약 5.6bp 하락. 기술주 불안 속 국채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가 내려갔음.
- 달러지수 101.88, 전일 대비 약 0.30% 하락. 금리 하락과 함께 달러도 약세를 보였음.
- WTI 102달러(-0.76%), 브렌트유 114.88달러(-0.38%). 미국·이란 외교 협상 기대가 중동 공급 차질 우려를 일부 누르면서 하락했지만, 호르무즈 해협과 사우디 시설 관련 긴장은 지속됐음.
4. 왜 내렸나?
이날 하락의 핵심은 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지에 대한 의구심임. 알파벳의 사상 최대 낙폭이 나스닥을 끌어내렸고, 아마존·인텔의 장 마감 후 실적도 투자비 부담과 부진한 전망을 드러내며 시간외 하락을 키웠음. 다만 상승 종목이 더 많고 중소형주가 강했던 점을 보면 시장 전체의 투매라기보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도와 업종 순환이 두드러진 장세임.
5. 다음 거래일
- 10월 30일(금):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 발표 예정. 임금·복리후생 비용 상승세가 물가와 연준의 금리 판단에 미칠 영향이 관전 포인트임.
- 실적 발표: 엑슨모빌, 셰브론, 애브비, 리제네론 등 주요 기업 실적 예정. 에너지 기업은 유가와 정제마진, 제약사는 실적 전망과 신약 관련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줄 요약:
👉 GDP는 강했지만 알파벳의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기술주를 압박했고, 아마존·인텔의 실적 실망까지 겹치며 나스닥이 크게 하락한 하루. 급락한 알파벳의 추세를 지켜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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