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8 매매일지

 

 오늘은 코스피, 코스닥에 외인 기관의 수급이 들어오면서 개인들은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장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상방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급락했던 원격의료 테마주인 유비케어가 상한가를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으며, 그 외 테마별로 대부분 좋은 모습을 보여 줬다.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수급이 굉장히 좋은 모습에 깜짝 놀랐다. 하락할 것 같던 종목들도 잘 버티는 모습에 아~외인,기관 수급이 받쳐주는가 보다 싶었다. 한경tv의 어느 전문가가 국내에 들어온 외인들 중 영국 자본이 굉장히 많다는 걸 이야기해 주던데 새로운 사실이었다. 영국?ㅋ

 스윙으로 들어갔던 종목과 데이로 오버했던 종목들을 일부 정리해 주면서 종가 배팅을 몇 종목 해두었다. 팔고 나면 날아간 유비케어와 화천기계가 아깝다. 유비의 수급을 계속 지켜봤는데 그다지 쎄지도 않은 매도물량으로 호가를 누르면서도 매수세가 살아있던 것이 뭐지 이거? 하던 느낌이 들었는데 원래 이런 흐름에서는 매수세가 점점 줄어들면서 결국 하방으로 가던 걸 많이 봤었는데 이번에는 매수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것이 좀 달랐었다. 공매도가 없어서 인가 싶기도 하고 손바뀜인가 싶기도 하고...ㅋ결국 상한가까지 보내버렸다.

 장이 좋은 것 같긴 한데..너무 좋으니 오히려 수상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공매도가 없으니 장이 좀처럼 약해지지가 않는 듯 하다. 9월까지 실물 경제랑 주식시장이 같이 가는 느낌이 들어야 할텐데...공매도 제도를 9월까지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에 그치면 9월 이후에 어떻게 될지...걱정스럽다.

 

 

 좋은 장이 계속 되니 수익을 내면서 최대한 현금보유를 해나가야 겠다.